119특수구조단 청사, 세종시 어진동에 들어선다
119특수구조단 청사, 세종시 어진동에 들어선다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0.10.2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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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국비 85억원 들여 2022년 상반기 완공... 세종소방본부 훈련 등 예정
행복도시 내 테러 등 특수재난에 효과적 대응... 에너지사용량 절반 자체생산
세종 119 조감도
세종 119특수구조단 청사 조감도

테러 등 세종시 행복도시에서 발생할지도 모르는 특수한 재난에 효과적인 대응을 하기 위한 119특수구조단 청사가 세종시 어진동 세종소방서 인근에 세워진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세종시 어진동 3-78 일원에 건축되는 119특수구조단 청사는 국비 85억원을 들여 2022년 상반기중에 완공될 예정이다.

이 청사의 부지면적은 1,537㎡, 연면적은 2,133.4㎡로 지상 4층, 지하 1층이며 공사비는 63억원, 부지 매입비는 13억원이 들어갔다. 설계비와 감리비 등은 약 9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이 청사가 완공되면 119특수구조대가 업무 및 훈련 공간으로 사용하게 된다.

행복청은 “사업을 시작할 때부터 사용자인 세종시소방본부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거쳐 사용특성을 고려한 신속출동과 효과적인 훈련을 위한 공간 배치와 동선 계획을 건축설계에 반영했다”며 “공공기관 제로에너지 건축물 의무화 제도에 따라 태양광 발전설비와 연료전지 설비를 도입해 전체 에너지 사용량의 49.5%를 직접 생산하는 수준으로 계획했다”고 말했다.

행복청은 지난해 7월 설계공모를 통해 설계안을 선정하고 올해 6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한 후 건설공사를 발주, 이번에 건설공사에 착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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