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낮 세종시 연기면 연기사거리서 사고 발생... 4명 중·경상, 식당 부서져
27일 낮 12시 6분쯤 세종시 연기면 연기사거리에서 25t 화물트럭이 신호대기 중이던 모닝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길가에 있는 음식점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모두 4명이 중·경상을 입고 각각 병원으로 이송됐다.
모닝 차량 운전자인 50대 남성은 중상을 입고 대전 을지대학병원으로 긴급후송됐다.
경상을 입은 25t 트럭 운전자인 60대 이 모씨와 길을 걸어가던 50대 남성 조 모씨, 인근 점포 주인인 40대 여성 최 모씨는 각각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트럭이 돌진한 식당은 출입문과 기물 등이 부서지는 피해를 입었다.
사고가 나자 경찰과 인근 소방서 구급대 등이 곧바로 출동, 피해자들을 병원으로 옮기고 사고 원인조사를 벌인 뒤 현장정리를 했다.
경찰은 경찰은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화물차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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