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문화재단, 찾아가는 여민락아카데미 연다
세종시문화재단, 찾아가는 여민락아카데미 연다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0.10.2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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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재즈, 아동문학, 오페라 등 공연
세종시문화재단은 28일 전의면에 찾아가는 여민락 아카데미를 실시하며, 11월 11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2시 유튜브를 통해 재즈, 아동문학, 오페라 강좌를 실시한다.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률)은 오는 28일 전의면에서 찾아가는 여민락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찾아가는 여민락아카데미는 문화소외지역 주민의 문화향유를 위해 읍·면지역을 대상으로 사전신청을 받아 운영된다.

이번에 진행되는 시조창 강좌에서는 노태천교수(前 충남대)가 세종대왕의 충신이었던 박팽년, 성삼문, 김종서 등의 시조를 통해 세종시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한다.  또한 국악오케스트라 소율이 ‘영산회상 中 타령’,‘ 까마귀 눈비 맞아’등의 공연도 함께 진행한다. 전의향교에서 활동 중인 노인 20여명이 강의를 들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세종시 문화재단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사전 신청했던 지역의 일정이 취소됨에 따라 재단은 지역 특성과 기존 아카데미 수강생의 희망 강좌 수요를 반영하여 11월 11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재즈, 아동문학, 오페라 등 3개의 온라인 강좌를 준비했다고 알렸다. 강좌영상은 다음 달 11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 문화재단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재즈 강좌는 ‘재즈 너무나도 음악적인 – 재즈 감상의 첫걸음’이라는 주제로 황덕호 평론가가 진행하고, 아동문학 강좌는 동화작가로 활동하는 해밀초등학교 유우석 교장의 ‘이야기에 대한 이야기’를 주제로 들려주며, 오페라가 강좌는 오페라 평론가 이용숙이 진행한다. 특히 오페라 강좌는 11월 기획공연으로 준비된 <라 트라비아타>에 대한 연계 강좌로 베르디의 음악적 특성을 소개할 예정이다.

현재 재단은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인문, 영화, 오페라, 지리 등 하반기 아카데미 4개 강좌를 운영하고 있으며, 141명의 수강생이 대면형태로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아카데미 관련 상세정보는 재단 누리집(www.sj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세종시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팀(044-850-0522/0524)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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