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수목원, 세종시에서 재배된 식물로 조경 실시
국립세종수목원, 세종시에서 재배된 식물로 조경 실시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0.10.27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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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전시원 조성 및 국립세종수목원 시범 운영에 이용
위탁재배로 세종시 농가와 상생하고 지역화훼사업의 발전에 기여
국립세종수목원 관리자가 위탁재배 사업 농가에 나가 식물 재배법을 지도하고 있다.
국립세종수목원 관리자가 위탁재배 사업 농가에 나가 식물 재배법을 지도하고 있다.

한국수목원관리원 국립세종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세종시내 위탁재배 14개 농가로부터 수목원 시범 운영 및 가을 전시원 조성에 사용될 식물을 공급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위탁재배 사업은 대상 농가 선정을 위한 사업설명회 개최를 통해 농가에 신청접수를 받아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

이번 10월에 시범적으로 위탁재배된 식물은 국립세종수목원 시범운영 및 가을 전시원 조성에 필요한 물량으로 국화 등 10종 약 14만 본이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지난 21일 세종시내 위탁재배 14개 농가 및 세종시청, 농업기술센터와 간담회를 열어 애로사항과 개선점을 논의했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식물재배 매뉴얼을 작성하여 공유할 예정이며, 위탁재배 농가는 안정적인 식물생산과 정확한 식물관리 노하우를 습득할 것으로 기대된다.

온대중부식물보전부 원창오 실장은 “국립세종수목원 시범운영을 준비하면서 지역 농가와 상생할 수 있는 위탁재배 사업을 할 수 있어 뜻깊은 일이었다"며, “식물재배 방법을 계속 지도해 세종시 농가의 수익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위탁사업을 계속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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