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책 읽는 가족’에 상장·인증패 수여
세종시, ‘책 읽는 가족’에 상장·인증패 수여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0.10.2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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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가족 선정... 가장 많은 책 본 가족은 1인당 745권 독서
지난 24일 열린 세종시 ‘2020년 책 읽는 가족 상장·인증패 전달식’에 참가한 독서 가족들이 이춘희 세종시장(뒷줄 가운데)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시는 지난 24일 ‘2020년 책 읽는 가족 상장·인증패 전달식’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는 총 222가족이 신청해 이 가운데 김민찬·민지, 최민규·예나, 정어진·서진·하진, 이이레·현·로은 어린이 가족 등 총 5개 팀을 선정했다고 세종시는 말했다.

가장 많이 도서대출을 한 김민찬·민지 가족(4명)의 경우 3,000권에 가까운 총 2,981권을 대출해, 가족 1명당 평균 745권을 읽었다는 것.

책 읽는 가족에 선정되면 상장·인증패가 수여되며, 1년간 대출 권수를 2배 확대해 주는 혜택이 주어진다.

책 읽는 가족은 가족단위 독서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독서운동 캠페인으로, 세종지역 복합커뮤니티센터와 공공도서관에서 신청을 받아 ▲도서대출량 ▲가족참여도 ▲이용성실도 ▲독서문화 프로그램 참여도 등을 평가해 선정하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세종시는 ‘책 읽는 세종’ 문화도시를 구현하고자 2018년부터 매년 ‘책 읽는 가족’을 선정하고 있다.

이홍준 세종시 교육지원과장은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된 가족들에게 뜻깊은 추억과 자긍심이 되길 바란다”며 “캠페인이 활성화돼 독서 분위기 조성과 도서관 이용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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