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과 시의회는 김원식 의원을 징계하고, 김의원은 즉각 사퇴하라.
민주당과 시의회는 김원식 의원을 징계하고, 김의원은 즉각 사퇴하라.
  • 세종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 승인 2020.10.25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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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세종시 국감에서 김원식 의원 아들 부정 채용 의혹이 제기됐다.

김의원은 오랫동안 산업건설위원회에서 소속하여 활동해왔는데 그 기간동안에 농업창고 불법 개조와 집앞 도로포장 특혜 의혹, 수천만원 상당의 소나무를 후원받은 사실 그리고 땅 투기와 도로 포장에 의한 시세 이득을 보았다는 특혜 논란을 일으켰다.

그 외에도 소유 건물의 불법 증축과 무단 점용 의혹이 불거졌으며, 지역의 큰 사안중에 하나인 무분별한 난개발을 부추겨 온 정황도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상황이 이럴지언데 김의원은 지금까지 대시민 사과조차 하지 않았으며, 한달이 지났건만 민주당과 시의회는 징계 회부와 중징계 결정도 하지 못하고 있다.

불법과 특혜 그리고 비위 사실이 드러났음에도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는 해당 의원과 시의회 그리고 민주당에 개탄을 금할 수가 없다. 

시민들의 기대에도 못 미칠뿐 아니라 실망만 안겨주고 있는 세종시의회. 무개념과 자질 없는 의원들의 비위 행태가 도를 넘고 있으며, 세종시의회의 무능과 제 식구 감싸기가 비난대상이 되고 있다. 이쯤 되면 시의원들에 대한 자질 검증이 필요하며 시민이 참여하여 감시해야 한다.

세종지역 9개 시민사회단체들이 사회 개혁과 공익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세종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는 시의회의 파행을 더 이상 묵과할수 없으며 ‘세종시의회의 진정성있는 각성과 뼈를 깍는 혁신’을 다시한번 촉구한다.   

하나. 시의회는 하루 빨리 시민이 참여하는 윤리심사자문위원회와 의원행동강령자문위원회를 구성하여 실효성있게 운영하라! 

하나. 민주당과 시의회는 징계 심사를 통해 김원식 의원을 제명하여 윤리적·정치적 책임을 다하라!  

하나. 온갖 불법, 특혜, 비위의 온상인 김원식 의원은 자진 사퇴하라!

하나. 이춘희 시장은 김 의원 아들 부정 채용 의혹을 낱낱이 감사하고, 공직 부정부패 방지를 위한 시민감사위원회 설치 약속을 이행하라!  

2020. 10. 23

세종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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