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통공사, “코로나19 확진자 방문 업소엔 무료 광고 지원”
세종교통공사, “코로나19 확진자 방문 업소엔 무료 광고 지원”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0.10.2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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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6일까지 선착순 세종시 20개 업소 모집... 12월 1일부터 석 달간 버스정류장·블로그에 무료로

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배준석)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해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업소의 광고를 무료로 실어 준다고 20일 밝혔다.

세종교통공사에 따르면 이 같은 무료 광고는 세종시 버스정류장과 공사 공식블로그에 게시하는 온·오프라인 광고이다.

이 희망광고 대상은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에 따른 휴업 및 방역 조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자로,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석 달간 별도의 광고비용을 받지 않고 광고 서비스를 한다고 공사는 말했다.

공사는 20개 업소를 선착순으로 선정한 후 한 달간의 광고 디자인 및 포스터 제작 기간을 거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약국, 병·의원, 유흥업소, 대기업 직영점 등 지원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업소는 제외된다.

희망하는 업소는 11월 6일까지 세종도시교통공사 홈페이지에서 공모 양식을 내려 받아 이메일(stcpr@naver.com)로 신청하면 된다.

배준석 사장은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으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어 이번 희망광고 사업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희망광고 사업 같은 사회적 책임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도시교통공사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광고홍보팀(☎ 044-850-0244)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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