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등교수업 확대... 각급 학교에 방역물품·인력 지원
세종시 등교수업 확대... 각급 학교에 방역물품·인력 지원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0.10.1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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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보건용마스크 1인당 6.8매, 손소독제 학급당 8.6개 등 비축"
19일 조치원명동초등학교의 학생들이 거리두기를 유지한 채, 열화상카메라로 발열체크를 실시하며 등교하고 있다.
19일 오전 세종시 조치원명동초등학교 학생들이 거리두기를 유지한 채 열화상 카메라로 발열체크를 하며 등교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각급 학교의 등교수업이 확대됨에 따라 유치원과 초·중·고·특수학교에 방역 물품 및 인력을 추가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방역 물품은 세종지역 모든 학교에 ▲열화상카메라 1대 이상 지원 ▲보건용 마스크 1인당 6.8매 ▲손소독제 학급당 8.6개 ▲알코올티슈 학급당 10.5개 등으로, 모두 보급을 완료했다고 교육청은 말했다.

세종교육청은 앞으로 8,3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학생당 1.7매의 보건용마스크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기존에 이미 활용중인 방역인력 379명 외에 올해 12월 말까지의 방역인력 운용을 위한 5억 6993만원의 예산을 확보, 방역인력 257명이 추가로 배치될 예정이다.

방역인력은 학교현장에서 등·하교 시간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생활지도, 수업시간 외 쉬는 시간 등 학생 간 거리유지, 급식실 소독활동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최교진 세종교육감은 “등교수업이 확대 운영됨에 따라 학교 방역은 더욱 중요해졌다”며 “탄력적인 학사 운영 과정에서 방역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고, 안정적인 교육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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