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직원 기증품 파는 ‘아름다운 하루’ 시장 연다
세종시, 직원 기증품 파는 ‘아름다운 하루’ 시장 연다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0.10.1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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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아름다운가게 세종고운점... 육아용품, 의류, 가전제품 등 2,800여점 판매
세종시교육청은 30일 세종시에 첫 문을 연 아름다운가게 개점 행사에 세종시교육청 직원들이 참여해 기증품 판매 봉사에 참여하는 등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사진은 세종시교육청 관계자 테이프 커팅 장면
지난해 8월 30일 세종시에 문을 연 아름다운가게 세종고운점 개점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세종시는 오는 23일 시 직원들로부터 기증받은 물품 판매 행사를 오는 23일 아름다운가게 세종고운점에서 진행한다.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여는 이번 행사는 아름다운가게 세종고운점 1주년 기념행사와 연계한 것으로, 당일 판매 수익금은 세종지역에서 나눔이 필요한 곳에 세종시 직원 이름으로 전액 기부된다.

판매행사에 앞서 지난 8월 19일부터 9월 8일까지 약 3주 동안 실시된 자원순환 나눔기부 행사에는 230여 명의 시 직원이 동참해 육아용품, 의류, 가전제품 등 총 2,806점을 모았다고 시는 말했다.

시는 자원순환 실천의 의미를 더하고 1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판매행사 당일 장바구니 400개를 지원할 계획이다.

정찬희 시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행사가 직원 스스로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경험이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련 시책들을 발굴해 자원순환 문화 확산과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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