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세종교육감 - 이혁재 정의당 시당 위원장 환담 “교육환경 ‘코로나’ 방역 최우선”
최교진 세종교육감 - 이혁재 정의당 시당 위원장 환담 “교육환경 ‘코로나’ 방역 최우선”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0.10.1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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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재 “학비노조 등이 제기한 문제 대책을” - 최교진 “‘세종형 돌봄’ 체계 구상 중”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왼쪽)과 이혁재 정의당 세종시당 위원장이 16일 세종교육청 교육감실에서 만나 환담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과 이혁재 정의당 세종시당 위원장이 16일 오전 세종시교육청 교육감실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관련된 교육 현안에 대해 환담을 했다. 

이혁재 위원장은 “학생들을 위해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는 교육감의 노고에 깊이 감사한다”며 “전면 등교에 따른 방역과 관련해 학부모와 교육 현장의 우려도 귀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온종일 돌봄과 관련해 학부모단체와 학교비정규직노조 등이 제기한 문제, 노동자 생존권 문제에 대해서는 대책을 강구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에 대해 “교사의 업무 과중, 민간위탁에 대한 우려 등 제기된 것들을 조화롭게 잘 협의해 나가겠다”며 “우리 교육청은 타 지역보다 돌봄과 관련해 신중을 기하고 있으며, 전국을 선도할 세종형 ‘돌봄’체계를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교실 내 칸막이 미설치 학교에 대한 보강 작업,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과 다문화가정 학생에 대한 문해교육 지원을 강화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온라인 수업에 따른 학력 저하와 양극화 현상, 생활습관 붕괴 등에 대해서도 교육당국이 세심한 대책을 세워 달라고 말했다고 정의당은 밝혔다.

이번 환담을 통해 이 위원장과 최 교육감은 세종 교육발전을 위해 상호 원활한 소통이 이뤄지기를 희망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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