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종촌중 학생들 “오늘은 제가 의장, 시의원이에요”
세종시 종촌중 학생들 “오늘은 제가 의장, 시의원이에요”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0.10.16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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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세종시의회 본회의장서 온라인 비대면 모의 의회 개최
학생들, 2분 자유발언·시정질문·조례안 의결 등 의사 진행 체험
16일 세종시 종촌중학교 학생 25명이 세종시의회에 온라인 비대면을 접속한 가운데 열린 청소년 모의 의회에서 이태환 세종시의회 의장(왼쪽)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세종시의회(의장 이태환)는 16일 시의회 청사 본회의장에서 청소년 의회 교실을 온라인 비대면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종시의회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청소년들에게 민주적 역량을 키워주고 다양한 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행사는세종시 종촌중학교 학생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로 본회의장에 직접 출입할 수 없는 학생들을 위해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됐다.

청소년 의회 교실이 싲가하자 세종시의회 이태환 의장과, 종촌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임채성·박성수 의원이 종촌중학교 학생들에게 환영사를 전했다.

1부에서는 ‘언택트 시대! 성공 스피치’라는 주제로 요즘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버린 온라인상에서의 성공적인 스피치 방법에 대해 특강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참가한 학생들이 모의 본회의를 통해 일일 시의회 의장과 의원은 물론, 시장과 교육감이 되어 2분 자유발언, 시정질문, 조례안 의결 등 본회의 의사 일정을 체험했다.

청소년 의장으로서 모의 의회를 주재한 종촌중학교 이시운 학생은 “어려운 의회 용어로 회의 진행에 다소 실수도 있었지만 우리가 제안한 ‘청소년 꿈끼카드 가맹점 확대‧지원을 위한 조례안’을 의결하면서 성취감을 느꼈다”며 “재미와 보람 있는 경험을 하게 해주신 의장님과 의회 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는 소감을 남겼다.

이번 청소년 모의의회에 참여한 종촌중학교 이경진 교사는 “코로나19로 학교 내에서 다양한 진로체험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렇게 온라인으로 청소년 의회교실을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효과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되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태환 의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의회 민주주의와 지방자치를 직접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보다 효과적인 방법들을 고민하겠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서 보다 더 새로운 방식으로 청소년 의회교실을 지속하고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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