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학교들, 등교수업 늘리고.. 코로나는 피하고...
세종시 학교들, 등교수업 늘리고.. 코로나는 피하고...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0.10.16 15:3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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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개 학교는 전면 등교, 22개교는 시차등교 중... 세종교육청, 등교수업확대지원단 가동
지난 15일 세종시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세종교육청 등교수업확대지원단 회의에서 참석자들이 세종지역 학교 등교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세종시 139개의 학교 중 학생 수 750명 이하인 114개교가 전면 등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16일 밝혔다.

세종교육청에 따르면 세종지역에서 학생 수 750명을 초과하는 초등학교 16개교 및 중학교 6개교 등 22개 학교는 시차 등교 등을 통해 주 5일 전교생 매일 등교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세종지역 3개 고등학교는 대면‧원격수업 병행을 통해 밀집도 3분의 2를 유지하며 등교수업 확대하는 방향으로 학사운영을 하고 있다는 것.

학생 수가 약 1,500명인 도담초등학교의 경우 4개 학년이 매일 정시에 등교하고, 2개 학년이 시차를 두고 등교를 하는 방식으로 밀집도 3분의 2를 유지하며 전교생이 매일 등교하고 있다는 것.

학생 수 약 900명인 아름중학교에서는 2개 학년은 오전 등교수업, 1개 학년은 오후에 등교하는 시차 등교를 통해 모든 학생들이 매일 등교하고 있다.

세종교육청은 세종지역 학교의 등교수업 확대에 따른 각종 문제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난 7일부터 ‘등교수업확대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등교수업확대지원단은 이승표 세종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을 단장으로 학사지원, 방역‧급식‧돌봄, 지원행정, 소통‧홍보 등 관련부서 장학관·사무관 등으로 구성돼, 매일 학교 현장의 상황을 공유하고 지원 대책을 점검하고 있다는 것.

지원단은 학교급별 교(원)감단 대표 등과 비상 연락망을 구축해 학교 현장의 교육활동 상황을 공유하고 후속 대책을 논의하는 등 현장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교육청은 말했다.

최교진 세종교육감은 “학교를 믿고 아이들을 보내주신 학부모님과 우리 아이들이 배움을 안전하게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계신 교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무엇보다 방역수칙을 잘 지키며 학교생활을 잘하고 있는 우리 아이들이 참으로 고맙고 대견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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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2020-10-17 07:36:50
아름중학교 학부모입니다.
아름중 시차등교 하고 있지 않습니다.
정확하지 않은 기사를 쓰면 안되지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