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조심” 경보 발령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조심” 경보 발령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0.10.15 15: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종시보건소, 시민대상 기피제 무료 배부·예방수칙 준수 당부

세종시보건소(소장 권근용)는 가을철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유행이 예상됨에 따라 시민을 대상으로 예방수칙 준수를 16일 당부했다.

세종보건소에 따르면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예방접종이나 치료제가 없으므로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보건소가 알려주는 예방수칙은 ▲긴팔·긴바지, 모자, 목수건, 토시, 장갑, 양말, 장화 등 적정 작업복 착용 ▲기피제 뿌리기 ▲풀숲에 옷을 벗어 놓지 않기 ▲귀가 후 즉시 샤워하기 ▲야외활동 후 옷 분리 세탁하기 등이다.

보건소는 보건지소·진료소 및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진드기 기피제를 무료로 배부하기로 하고 시민들의 이용을 당부했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야외활동이 많은 9∼11월 주로 발생한다”며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