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은 올해 초부터 지난달까지 세종교육재정 집행실적을 분석한 결과 소비·투자 각 분야에서 지난 1·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목표 대비 초과달성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세종교육청에 따르면 소비 분야는 3분기 목표액 847억 원 대비 158억 원을 초과한 1005억 원(118.7%), 투자 분야에서는 3분기 목표액 247억 원 대비 292억 원을 초과한 539억 원(218.3%)을 집행했다는 것.

이는 소비·투자 종합 3분기 목표액 1094억 원 대비 450억 원을 초과한 1544억 원(141.1%)을 집행한 것이라고 교육청은 말했다.

또 이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소비 분야 1위, 투자 분야 1위, 소비·투자 종합 1위에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즉 모든 분야에 거쳐 평균 집행률을 훨씬 상회하며 지난 1·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연속으로 전국 1위를 달성했다는 것.

류정섭 세종시부교육감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국내·외 경제 상황이 어려워지고 범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이 강조되는 가운데 본청 및 직속기관 모든 구성원의 관심과 도움으로 3분기 소비·투자 분야 신속집행을 마무리했다”며 “올해 하반기에도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교육가족에게 위로가 되도록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지역경제와 밀접한 소비·투자 분야 신속한 집행을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지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