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연극제 인 세종’ 공연, 관객 입장 허용된다
‘대한민국 연극제 인 세종’ 공연, 관객 입장 허용된다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0.10.1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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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석 간 거리두기 조건... 11월 7일까지 조치원 세종문예회관·반곡동 BOK아트센터 각각 진행
앞서 5일부터 11일까지 무대 올린 공연, 7일간 연극제 공식 홈페이지 및 유튜브서 볼 수 있어
7일부터 재개된 '대한민국연극제 인 세종' 인터넷 홈페이지 초기화면의 일부.
7일부터 재개된 '대한민국연극제 인 세종' 인터넷 홈페이지 초기화면의 일부.

세종시는 지난 5일부터 재개된 ‘제38회 대한민국 연극제 인(in) 세종’ 공연장의 관객 입장을 12일부터 허용한다고 밝혔다.

세종시 등에 따르면 이날부터 적용되는 전국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 조치에 따른 것으로, 객석 간 거리두기를 유지하는 선에서 관객들의 직접관람을 시행하는 것이다.

올해 대한민국 연극제는 11월 7일까지 세종시 조치원읍 침산리 소재 세종문화예술회관과 세종시 반곡동 비오케이(BOK)아트센터 공연장에서 각각 진행된다.

앞으로 직접관람이 가능한 공연은 전국 시·도 대표 극단의 본선 경연 무대 및 초청공연 14편과 차세대 신진 연극인들의 무대인 네트워킹 페스티벌 참가작 4편이다.

경북지회의 극단 삼산이수 ‘여자만세’(13일)에 이어 광주지회의 극단 얼·아리 ‘이 구역의 미친년은 나다’(15일) ▲경남지회의 극단 현장 ‘길 위에서’(17일) ▲대전지회의 극단 마당 ‘곱등이네 집’(19일) 등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네트워킹 페스티벌의 경우 ▲극단 호감 ‘행복마을 만들기’(12일) ▲백치들 ‘변신:호모 그레고리아’(13일) ▲극단 종이달 ‘인간 대포쇼’(14일) ▲숨다 ‘환상일지’(15일)가 비오케이아트센터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세종시 작품으로는 ㈔한국연극협회 세종시지부(지부장 윤봉철)의 ‘대왕의 물’(20일)이 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대한민국 연극제 공식 홈페이지(ktf365.org)에서 확인하면 된다.

앞서 세종시와 대한민국연극제 조직위원회는 지난 5일부터 대한민국연극제 인 세종을 재개하면서, 코로나19 추석 특별방역기간인 지난 11일까지 총 7편의 공연을 비대면(무관객)으로 진행했다.

본선 및 네트워킹 페스티벌 참가작 모든 공연은 12일 오전 10시부터 대한민국 연극제 공식 홈페이지 및 공식 유튜브 채널(제38회 대한민국연극제 in 세종)에 게시되며, 일주일 간 누구나 감상할 수 있다고 세종시와 연극제 조직위는 말했다.

앞으로의 모든 공연은 온라인 티켓 예매 사이트(ticket.interpark.com) 및 현장 예매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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