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국정감사, 19일에서 22일로 변경
세종시 국정감사, 19일에서 22일로 변경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0.10.11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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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장소도 세종시청에서 국회 행안위 상임위 회의실로 바뀌어
세종경찰청은 국감 대상서 빠져... 세종교육청은 예정대로 19일 국감
국회의사당
국회의사당 전경

세종시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 일정과 장소가 변경됐다.

세종시 등에 따르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세종시에 대한 국정감사가 당초 예정됐던 오는 19일 오전 10시에서 사흘 뒤인 22일 오전 10시로 바뀌었다.

국정감사 장소도 세종시청에서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내 행정안전위원회 상임위 회의실로 변경됐다.

국회 행안위는 22일 오전 10시부터 행안위 상임위 회의실에서 세종시를 비롯해 대전시, 광주시, 울산시 등 4개 특·광역시를 상대로 국정감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세종시와 함께 국정감사를 받을 예정이었던 세종지방경찰청은 이번 국감 대상에서 빠지는 것으로 변경됐다.

원래 일정에는 국회 행안위 감사1반이 이보다 사흘 앞선 19일 오전 10시 세종시청에서 세종시와 세종경찰청에 대한 국정감사를 벌인 뒤, 같은 날 오후 대전시청으로 옮겨 대전시에 대한 국정감사를 이어갈 예정이었다.

이에 따라 세종시 관련 실·국 공무원들은 연휴인 11일에도 출근해 국정감사에 대비하고 있다. 국감 준비는 계속 이어질 예정인 가운데 오는 20일 오후 세종시청 집현실에서 국정감사 대비 최종 보고회 및 리허설 등을 할 계획이다. 

세종시 관계자는 “국회 행안위에서 온 통보에 따르면 국감 당일인 22일 (이춘희 세종)시장님을 포함해 세종시 공무원 12명만 출입이 가능한 것으로 돼 있다. 국정감사장에는 시장님을 포함해 4명만 들어갈 수 있다고 한다”면서 “국회 행안위 소속 국회의원 22명이 세종시에 요구한 자료만 수백 가지”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당초 예정대로 오는 19일 오후 대전 충남대학교에서 대전시교육청 및 충남·북교육청과 함께 국회 교육위원회의 국정감사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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