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연극제 인 세종’, 7일 재개
‘대한민국연극제 인 세종’, 7일 재개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0.10.0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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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7일까지 총 25편 조치원읍 세종문화예술회관·반곡동 비오케이아트센터 무대서 차례로 공연
11일 공연까지는 무관객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 각 작품은 유튜브 등으로 일주일간 감상 가능
7일부터 재개된 '대한민국연극제 인 세종' 인터넷 홈페이지 초기화면의 일부.

세종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로 연기했던 ‘제38회 대한민국 연극제 인(in) 세종’의 본선 경연을 7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세종시와 대한민국연극제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재개되는 이 연극제에서는 전국 시·도 예선전을 거쳐 뽑힌 대표 작품 17편과 차세대 신진 연극인들의 무대인 네트워킹 페스티벌 참가작 8편 등 총 25편의 공연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11월 7일까지 이어지는 이 연극제 경연은 세종시 조치원읍 침산리 소재 세종문화예술회관, 세종시 반곡동에 있는 비오케이(BOK)아트센터 무대에서 각각 진행된다.

본선의 경우 ▲울산지회의 극단 세소래 ‘기억을 묻다’(7일) ▲제주지회의 극단 가람 ‘울어라 바다야’(9일) ▲충남지회의 극단 예촌 ‘역사의 제단’(11일)이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공연 시작 시간은 해당일 오후 7시 30분이다. 

네트워킹 페스티벌은 ▲극단 이륙 ‘끊’(5일) ▲조직창작배 ‘할리 대희 미순’(6일) ▲극단 예성 ‘싱싱냉장고’(7일) ▲홍시프로젝트 ‘인류의 희망’(8일)이 각각 비대면 방식으로 무대에 오른다.

세종시 소속 극단 작품으로는한국연극협회 세종시지부(지부장 윤봉철)의 ‘대왕의 물’(20일)과 극단 종이달(연출 이동준)의 ‘인간 대포쇼’(14일)가 공연될 예정이다.

본선 및 네트워킹 페스티벌의 모든 참가작 공연은 이 연극제 공식 인터넷 홈페이지(ktf365.org) 및 공식 유튜브 채널(제38회 대한민국연극제 in 세종)에 게시되며, 일주일 간 누구나 감상 가능하다고 세종시는 말했다.

이후 공연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1단계로 완화될 경우 온라인 티켓 예매 사이트(인터파크) 및 현장예매를 통해 직접 볼 수 있다.

1983년부터 시작된 대한민국연극제는 세종에서는 올해 처음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개막을 사흘 앞둔 지난 8월 25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전면 연기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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