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광록, 개소식 갖고 필승의지 다져
오광록, 개소식 갖고 필승의지 다져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2.02.26 18:16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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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실패하면 세종읍으로 전락, 명품교육도시 만들어야"

인사말을 하는 오 예비후보
오광록 세종시 교육감 예비후보 사무실 개소식이 25일 오후 3시 조치원읍 남리 자신의 사무실에서 홍종린 연기군 삼락회장을 비롯한 지지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오 예비후보 후배인 양주형 한국인성문화원 전임교수의 사회로 열린 이날 개소식에서 오 예비후보는 “오늘날 교육 문제의 핵심인 무관심에 대한 책임을 묻기보다 교육자로서 사명감을 갖도록 하는 것이 급선무” 라며 “하늘이 내려준 자율적인 사명감을 가지고 오는 7월 1일 출범하는 세종시의 교육을 명품으로 우뚝 세우고저 출사표를 던졌다”고 말했다.

그는 또, 명품 교육도시는 최고로 디자인하고 차질 없이 추진할 명장 교육감이 필요하다고 전제, “세종시 교육감은 풍부한 경험과 경륜, 강력한 소신과 패기 ,날카로운 예지와 판단력을 갖춘 인물이어야 한다”고 말해 자신의 이 조건을 충족시키는 교육감임을 강조했다.

특히, 그는 ▲맞춤형 미래인재 육성 ▲학생과 선생님이 즐거운 학교 ▲나눔과 배려가 넘치는 교육 복지 실현 ▲교과서 없는 스마트 교육의 세계 중심도시 ▲학생, 학부모, 교사가 만족하는 선진교육행정 등 5대 세종 교육 비젼을 밝히면서 “사사로운 인연과 감정에 치우친 순간적인 실수로 세종 교육을 책임질 큰 인물을 잃게 되면 돌이킬 수 없는 세종 역사의 죄인이 된다”고 역설했다.

오 예비후보는 “만일 세종 교육이 실패하면 세종시는 세종읍으로 전락하게 된다”는 말과 함께 “교육을 통한 인재양성이 우리가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생존전략인 만큼 잃어버린 꿈과 희망을 교육에서 찾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오광록 세종시 교육감 예비후보는 25일 오후 3시 선거 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사무실 개소식은 연기군 태권도 협회 장영석 회장이 오 예비후보 약력 소개로 시작되어 약 30여 분 간 진행되었다. 정길모 로터리 조치원클럽 회장은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오광록 전 교육감이 세종시 교육감이 되면 세종 교육이 잘 될 것”이라며 “어려운 때에 바른 교육을 위해 출사표를 던진 오 후보에게 영광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개소식 축하 인사를 했다.

개소식은 축하 케익 절단으로 지지자들의 박수갈채가 이어졌고 참석자들의 만세 삼창, 그리고 끝까지 남은 몇몇 지지자들은 당선을 기원하면서 ‘오광록’을 연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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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 2012-03-08 18:04:43
건투를 빔니다
화~이~팅.

보통사람 2012-02-27 15:37:39
세종읍으로 전락되면안되겠죠

이경운 2012-02-27 09:17:06
감님열심히하셔서
세종시 교육이 대한민국 최고로 만들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