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돌봄 품앗이 활동을 통해 이웃끼리 연결하여 ‘사회적 가족’만들어
세종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28일 세종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를 통해 관내 지역아동센터 13곳에 사랑의 마스크 목걸이 800개를 기증했다. <사진>
세종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자녀돌봄 품앗이회원 101개 가정이 마스크 목걸이 만들기 활동에 참여했으며 이날 전달식에도 일부 회원들이 참가해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의 일원이라는 사실을 일깨워주었다.
자녀돌봄 품앗이 는 농사일을 도와주는 품앗이를 통해 일손을 덜었던 것처럼 이웃들이 자녀를 함께 돌봄으로써 육아 부담을 덜고 공동체 정신을 기르는 활동이다
세종시에 거주하는 영유아, 초등 자녀와 부모 4~5가정이 모여 한 품앗이로 형성되어있고 현재 총 30품앗이 활동중이다
자녀돌봄 품앗이 활동의 담당자인 신지은씨는 "각 가정에서 마스크 목걸이를 직접 만들어 나눔에 동참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품앗이활동도 삼가야 할 상황속에서도 기증이 가능했다" 며 " '함께 나누고 함께 키우자'는 품앗이의 취지에 맞고 품앗이 가족들의자녀들에게 교육적으로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랑의 마스크 목걸이 만들기 활동은 올 12월까지 계속 지속할 예정이며 저소득 취약위기 가족에게도 200개의 마스크 목걸이를 전달할 계획이다
하미용 세종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어려운 이웃끼리 서로 연결하여 든든한 ‘사회적 가족’을 만드는 가족센터가 되어 오래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 19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자녀돌봄 품앗이회원들과 함께 마음을 모아 계속 사랑을 전하고 싶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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