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향선생을 기린다
안향선생을 기린다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3.04.12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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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호서원 제향, 12일 유한식 세종시장 등 유림 50여명 참석

12일 연동면 합강리 합호서원에서 회헌 안향 선생을 기리는 제향이 봉행됐다. <제례를 올리는 유한식 시장, 사진중앙>
12일 오전 11시 세종시 연동면 합강리 합호서원에서 유한식 시장, 유환준 시의회 의장, 관내 유림 및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헌 안향 선생을 기리는 제향이 봉행됐다.

합호서원 주관으로 거행된 이날 제향은 초헌관에 유한식 시장, 아헌관에 유환준 시의회 의장, 종헌관에 허종행 씨의 제례 순서로 진행됐다. 합호서원에는 고려시대 명신인 안향의 영정과 위패가 봉안되어있다.

안향 선생은 고려 원종 원년(1260) 문과에 급제하였으며, 충렬왕 12년(1286) 원나라에서 주자학을 필사 전래한 우리나라 최초의 주자학자이다. 이후 성리학 연구에 몰두하여 고려 말기의 유학진흥에 큰 공적을 남겼다.

유환준 의장이 제례를 올리고 있다.
 안향선생 존영 앞에 제를 올리고 있는 유림들
 정선껏 빚은 술로 헌주를 하고 있다.
 안향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50며명의 유림들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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