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세종교육감, “학생 입장에서 정책 실행” 요구
최교진 세종교육감, “학생 입장에서 정책 실행” 요구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0.09.2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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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간부회의서... 2학기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정책 관계자 격려 후 지시
해외 국적 학생, 아동 특별돌봄 지원 대상 제외에 “교육현장서 면밀히 살피라”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세종시교육청은 26일 오전 열린 세종교육청 간부회의에서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크고 작은 교육정책을 펼 때 반드시 학생들의 처지에서 정책을 고민하고 실행해 달라”고 요구했다고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최 교육감은 지난 25일 시작한 ‘2학기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과 관련해 관계자를 격려하고, “공동교육과정 정책이 지속 성장하고 있어 필요한 것이 많을 텐데 항상 수업을 듣는 학생들 입장에서 더 나은 정책과 지원을 고민해 달라”고 지시했다는 것.

이어 최 교육감은 해외 국적 학생이 아동 특별돌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것에 대해 “재학 중인 해외 국적 학생 부모 대부분은 임시체류 노동자여서 재난 상황에서 어떤 계층보다 지원이 더 절실할 것”이라며 "정부 공문에 기계적으로 이행하기보다 아이들에 미칠 영향을 살펴 정부 건의도 적극적으로 고려하라”고 당부했다.

최 교육감은 코로나19 감소‧관리를 위해 추석 연휴 이동을 최소화할 것을 직원들에게 거듭 강조하면서 “계획대로 추석 이후 등교가 확대되면 할 일이 많으니 이에 대비해 모든 교직원과 교육청 직원들은 충분히 휴식하는 연휴를 보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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