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기 살리기와 기 죽이기
남편 기 살리기와 기 죽이기
  • 세종의소리
  • 승인 2013.04.12 14: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음에 담는 글] 내가 시집 하나는 잘 왔지

            * 남편 기 살리기

   1. 여보 사랑해요.
   2. 여보, 아이가 당신 닮아서 저렇게 똑똑한가 봐요.
   3. 내가 시집 하나는 잘 왔지.
   4. 내가 복 받는 여자지.
   5. 당신이라면 할 수 있어요.
   6. 여보 내가 당신을 얼마나 존경하는지 모르죠?
   7. 역시 당신밖에 없어요.
   8. 내가 시어머님 복은 있나 봐요.
   9. 여보 작전 타임 아시죠?
  10. 당신이라면 뭐든지 할 수 있어요.
  11. 다리 쭉 뻗고 낮잠이라도 푹 주무세요.
  12. 이제는 쉴 때도 됐어요.
  13. 당신 덕분에 이렇게 잘 살게 되었잖아요.
  14. 여보 당신 곁에 사랑하는 가족들이 있는거 아시죠?
  15. 이제 제가 나서볼 게요.
  16. 여기 보약을 한 재 지어 두었어요.
  17. 당신만 믿어요.

          * 남편 기 죽이기

  1. 이번 달도 공과금 내고 나니 남는 돈이 없네.
     - 빠듯한 생활비 걱정할 때
  2. 누구네 남편은 돈도 잘 벌어 오고 청소, 빨래도 잘 한다더라.
    - 남의 남편과 비교할 때
   3. 당신 동생(형, 누나)은 도대체 왜 그래?
    - 시댁 식구 흉볼 때
   4. 남자가 그것도 못 해?
    - '남자'라는 이유로 스트레스 줄 때
   5. 빨리 끝내, 피곤하니까.
   - 은밀한 손길을 보내는 남편에게 마지 못해 응해 줄 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