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시·도지사, 충청권 국회의원, 4개 시·도의회 의장, 시민 대표 등 참석
오후엔 같은 곳서 민주당 행정수도완성추진단 주최 충청권 순회 토론회
‘행정수도 완성 충청권 민·관·정 협의회’ 출범식이 오는 28일 오전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개최된다.
같은 날 오후에는 더불어민주당 행정수도완성추진단이 주최하는 충청권 순회 토론회가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열린다.
다만 이 두 행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를 감안해, 외부 관람객들의 참석·참관을 허용하지 않는 대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오전 앞서 열리는 행정수도 완성 충청권 민·관·정 협의회에는 이춘희 세종시장과 허태정 대전시장, 양승조 충남지사, 이시종 충북지사 등 충청권 4개 시·도지사를 비롯해 충청권 국회의원, 충청권 4개 시·도의회 의장, 4개 시·도 시민 대표 등 20여명이 위원으로 참석한다.
이 협의회 출범식에서는 참석자들이 충청권의 각계가 힘을 모아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할 행정수도의 완성을 위해 노력할 것임을 다짐하는 한편, 정치권에게 적극적이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촉구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할 것을 결의할 예정이다.
출범식 행사는 충청권 4개 시·도별 단체인사로 시작해 조직구성 및 사업보고를 한 뒤 선언문 낭독,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우원식 민주당 행정수도완성추진단 단장이 참석하는 가운데 같은 날 오후 같은 곳에서 열리는 민주당 행정수도완성추진단 충청권 토론회는 강현수 국토연구원장과 진종헌 공주대학교 교수가 나와 기조발제를 한다.
좌장은 민주당 행정수도완성추진단 부단장인 박범계 국회의원이 맡고 임승달 전 강릉대학교 총장, 이창기 대전대학교 교수, 이두영 충북경제사회연구원장, 나소열 전 청와대 자치분권비서관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토론회가 끝나면 참석자들과 민주당 행정수도완성추진단 소속 국회의원들은 국회 세종의사당 후보지를 돌아볼 계획이다.
전국을 권역별로 순회하며 열린 이 토론회는 지난 8일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경북, 광주·전남 등에서 7차례 권역별 토론회를 열어 왔고, 28일 충청권 토론회를 끝으로 전국 순회 토론회는 마무리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