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때 민원서류 인터넷 발급 전면 중단된다
추석 연휴때 민원서류 인터넷 발급 전면 중단된다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0.09.2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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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8시부터 10월 4일 24시까지… 행안부, 주민등록 시스템 보안성 강화 작업 관련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세종시 행정전산망이 여러 차례 불통돼 시민이 큰 불편을 겪었다. 시민들이 한 주민센터 무인발급기 앞에서 민원서류를 받으려고 시도하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민원전산망이 여러 차례 불통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오는 29일부터 10월 4일 자정까지 민원전산망의 보안성을 강화하는 차세대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한다고 밝혔다. 시스템 전환 작업을 하는 이 기간에는 인터넷을 통한 27종의 민원서류 발급이 전면 중단된다. 한 시민들이 주민센터 무인발급기 앞에서 민원서류를 받으려고 시도하고 있다.

추석 연휴를 앞둔 오는 29일 오후 8시부터 10월 4일 자정까지 정부의 대표 포털 사이트인 ‘정부24’를 통한 무인발급 서비스가 전면 중단된다.

이 기간 동안 중단되는 무인발급 서비스는 주민등록등·초본을 비롯해 ▲전입신고 ▲인감증명 발급 조회 ▲주민등록 정정신고 ▲주민등록증 분실신고 ▲주민등록증 진위 확인 ▲주민등록증 재발급 신청 등 27종이다.

세종시는 이 같은 민원서류가 필요하다면 29일 오후 8시 이전에 관련서류를 발급받아놓으라고 22일 권고했다.

이어 이번 서비스 중단은 행정안전부가 차세대 주민등록 시스템으로 전환해 보안성을 강화하는 작업을 진행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려수 세종시 자치분권과장은 “오는 10월 5일에는 연휴가 끝나 밀린 민원이 많은데다 시스템이 전환돼 주민센터 창구에 민원 혼잡이 예상된다”며 “민원인들은 사전에 필요한 서류를 파악한 다음 발급받아놓아, 추석 연휴기간 중 불편을 겪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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