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첫 특급호텔 '베스트웨스턴플러스', 내년 4월 문연다
세종 첫 특급호텔 '베스트웨스턴플러스', 내년 4월 문연다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0.09.2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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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市-베스트웨스턴플러스세종, ‘지역상권 상생 협약’ 체결
코로나 고위험시설에 방역마스크 전달... 주민 우선채용 약속도
현재 공사중인 NS호텔이 베스트웨스턴플러스세종호텔로 2021년 4월 오픈 예정이다
현재 세종시 어진동 방축천변에서 공사중인 NS호텔이 베스트웨스턴플러스세종호텔로 이름을 바꿔 내년 4월 오픈할 예정이다.

세종시의 첫 번째 특급호텔이 될 베스트웨스턴플러스세종 호텔이 내년 4월 세종시 어진동 1-5생활권에 문을 열 예정이다.

이에 앞서 21일 오전 11시 세종시청 접견실에서 세종시와 세종NS호텔㈜, 베스트웨스턴코리아는 이 호텔 오픈을 앞두고 지역상권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세종시의 첫 특급호텔이 개장하게 됨으로써, 숙박 기능과 연계한 새로운 가치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호텔 측이 기여하고 세종시와 상호협력을 하겠다는 약속을 한 것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베스트웨스턴플러스세종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비해 세종지역 300여 개의 고위험시설에 방역마스크를 즉시 지원키로 했다.

또 내년 4월 호텔 개장 때 지역주민을 우선채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회의, 전시 행사 개최, 관광자원 연계 프로그램 개발 등 행정적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이와 앞서 세종NS호텔(대표 김용관)은 지난 8일 베스트웨스턴 인천로얄호텔 영빈관에서 베스트웨스턴(베스트웨스턴코리아 대표 최영철)과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베스트웨스턴은 세계 최대 규모의 다국적 호텔 체인으로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국내에도 서울과 전북 군산, 부산, 제주 등에 체인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세종시 어진동 방축천변에 나성종합건설에 의해 건설되는 베스트웨스턴플러스세종 호텔은 연면적 4만2,014㎡(대지면적 6174 ㎡), 지하 3층, 지상 8층, 413객실 규모로 지어지고 있다.

비즈니스 라운지, 연회장, 레스토랑, 다목적 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어 세종시의 MICE(Meeting, Incentives, Convention, Exhibition)산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베스트웨스턴플러스세종은 2014년부터 건립을 추진한 NS호텔이 이름을 바꾼 것이다.

세종시는 현재 건설 중인 머큐어 엠배서더 세종호텔(세경건설), 신라스테이(센트럴세종)까지 들어서면 세종시에서의 국내외 회의 및 전시 행사, 숙박 등 관광 및 전시 관련 인프라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내년 베스트웨스턴플러스세종 개장으로 출장·회의 참석을 위한 세종시 방문객이 머무를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호텔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1일 오전 세종시청 접견실에서 이춘희 세종시장(왼쪽 세 번째)과 김용관 베스트웨스턴플러스세종 호텔 대표(왼쪽 네 번째) 등이 상생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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