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류거점도시 밑그림 완성
국제교류거점도시 밑그림 완성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3.04.1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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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11일 최종 용역보고회 갖고 국제화 비전 모델 마련

   세종시가 추진하는 국제도시의 밑그림이 용역보고를 통해 완성했다.
세종시가 추진하는 ‘국제교류 거점도시’기본계획이 나왔다.

세종시는 11일 오후 4시 시청 대강당에서 ‘국제교류 거점도시 육성’을 위한 기본계획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갖고 국제 교류도시로서의 밑그림을 마련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용역 보고서 책임 연구원인 강병수 충남대 행정대학원장과 최정석 중부대 교수, 김남정 LH 토지 주택 연구원 등 연구진과 세종시에서는 유한식 시장을 비롯한 실국장 등 관계 공무원등 15명이 참석했다.

보고회 주요내용은 ▲국제화 비전과 모델 구축 방안 ▲국제화를 위한 도시 여건 조성 방안 ▲국제화를 위한 국제적 네트워크 구축 방안 ▲국제화 사업 발굴 ▲국제화 사업 추진 로드맵 등으로, 그동안 추진한 부문별 연구용역 추진 결과를 검토하고 세부 추진 전략 등을 논의했다.

세종시는 국제도시로서의 역할 및 도시경쟁력 제고를 위한 중장기적 목표를 설정하고, 지난해 12월 국제교류 거점도시로서의 전략적 육성을 위해 충남대 산학협력단에 용역을 의뢰했다.

국제교류 거점도시육성 기본계획은 ‘세종시 국제교류 거점도시 육성 및 지원 조례’에 따라 매 5년 마다 수립하는 것으로, 국제교류 거점도시로서의 중장기 목표, 국제행사․국제기구 유치, 관련 산업 유치 전략, 민간 국제교류 증진 지원 방안 등의 내용을 포함하도록 돼 있다.

세종시는 지난 4개월 간 진행된 연구용역 기간 동안 보고회와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통한 의견수렴과 보완작업을 거쳐 과제를 발굴하고 추진전략을 다듬어 왔으며, 이날 최종보고회를 통해 그동안의 성과를 보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민경태 정책기획관은 “이번 용역을 통해 글로벌 세종시로 나아가기 위한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제시된 과제와 추진 로드맵에 따라 실천 계획을 수립,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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