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은 통합을 계기로 전통시장 활성화에 많은 기대
상인회 간 갈등으로 3개로 분리 운영된 조치원 전통시장이 단일시장인 ‘세종시 전통시장’으로 다시 태어난다.
세종특별자치시가 지난 10일 이들 3개 전통시장에 통합허가를 통보함에 따라 12일부터 단일시장으로 통합된다.
조치원 전통시장은 역사적으로 단일시장이지만, 상인회가 3곳으로 분리 운영되면서 상인회 간 갈등이 전통시장 활성화의 저해요인으로 작용했다.
세종시는 명품도시의 명성에 맞게 국무총리실 등과 업무협약 체결, 관내 기업체 등 시민대상 온누리 상품권 구입운동 전개, 전통시장 가는 날 지정 운영 등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유영주 지역경제과장은 "대형 상권에 밀려 전통시장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3개의 조치원 전통시장이 1개로 통합된 것은 매우 좋은 일”이라며 “전통시장을 애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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