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송촌동에 '대전웰니스병원' 개원
대덕구 송촌동에 '대전웰니스병원' 개원
  • 금강일보
  • 승인 2013.04.1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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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병상·전문질환센터 갖춰 뇌신경계 재활전문병원 자임

10일 대전웰니스병원(대덕구 송촌동 292-3번지) 개원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대전웰니스병원 제공
 
대전 동북부권을 대표할만한 대형병원이 탄생했다.

유성웰니스병원이 10일 대덕구 송촌동 292-3번지에 420병상 규모의 ‘대전웰니스병원’(원장 김철준)을 개원, 역발상의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지역 의료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는 것.

대전I.C 인근에 자리한 대전웰니스병원은 지상 13층, 지하 5층, 연면적 약 2만 3110㎡에 특화된 4개 전문질환센터를 중심으로 환자의 전인적인 회복을 위한 친환경 첨단병원을 지향한다고 밝혔다.

진료과목은 내과, 신경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한방과 등이며 전문센터로 뇌신경질환센터, 전문재활센터·건강증진-소화기내시경통합암센터, 고주파온열암센터, 비수출척추관절센터 등을 갖췄다. 의료장비로는 최신 사양의 필립스 1.5T MRI, CT, 고주파온열암치료기, 뇌파검사기, 골밀도검사기, 뇌혈류검사기 등을 구비했다.

2007년 8월 문을 연 유성웰니스병원은 2011년 중부권 유일의 보건복지부 지정 뇌신경계 질환 재활전문병원으로 자리매김했고, 올 1월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적정성 평가 1등급,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대전웰니스병원 개원으로 제2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 또한 도안신도시에 병원 건립을 추진하는 등 야심찬 도전에 나서 지역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대전월니스병원 개원식에는 박성효 국회의원, 정무남 대전보건대 총장, 민경용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지사 회장, 김봉옥 대한재활의학회장, 전영순 대한재활의학과개원의사회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철준 원장은 “의료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하게 될 웰니스병원은 아낌없는 투자와 치열한 노력을 통해 지역의 자부심이 되는 병원, 환자에게 가족과 같이 친근한 의료진, 호텔보다 안락한 새로운 모습의 지역 대표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 일 기자 choil@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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