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자연재해, 풍수해보험으로 대비하세요”
세종시 “자연재해, 풍수해보험으로 대비하세요”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0.09.0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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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보험료의 52.5~92%까지 정부·지자체가 지원…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은 100% 지원
세종, 올해 600건 목표 중 239건 가입... 행안부, 수기·영상·웹툰 등 보상사례 공모전 진행 중

세종시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풍수해보험 보험료의 일정 비율 지원을 통해 자연재난으로 인해 시민이 재산피해를 입을 경우 실질적인 보상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풍수해보험은 태풍, 집중호우, 강풍, 지진 등 예기치 못한 자연재난으로 인한 재산피해 보상을 위해 보험료의 절반 이상을 정부와 지자체에서 지원해주는 정책보험이다.

세종시에서는 지난 2018년 8월 조치원읍의 한 가입자가 폭우로 지반이 침하돼 주택 전파 손해를 입었지만, 1만100원의 보험료로 4,500만 원의 보상을 받은 사례가 있다.

풍수해보험 가입대상 시설은 ▲주택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상가·공장(소상공인)이다. 총 보험료의 52.5~92%까지 정부와 지자체의 보험료 지원을 받는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세종시와 후원단체의 지원으로 보험료가 100% 면제된다.

세종시는 올해 풍수해보험 가입자 목표를 600건으로 잡은 가운데, 7일 현재 412건이 가입돼 있다고 말했다.

412건 중 주택이 405건, 상가·공장이 4건이며 온실은 3건이 가입돼 있는 상태다.

풍수해보험 가입신청은 보험회사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다. 더 자세한 사항은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세종시청 재난관리과 풍수해보험 담당(☎ 044-300-3225)으로 문의하면 된다.

행정안전부에서는 현재 풍수해보험 보상사례 공모전을 개최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풍수해보험공모전 홈페이지(www.풍수해보험공모전.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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