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대학캠퍼스유치특별위원회(위원장 상병헌)는 지난 3일 제3차 회의를 열고 위원 추가 선임에 따라 한층 강화된 대학유치 활동을 본격화 한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추가 선임위원 소개에 이어 집행부의 공동캠퍼스 유치 현황과 공동‧단독캠퍼스 유치 관련 추진 구상 등에 대한 보고‧청취,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는 것.

대학캠퍼스유치특위는 제64회 임시회 기간 중 위원 추가 선임을 통해 서금택‧이윤희‧노종용 의원 3명을 추가 선임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특위 위원은 총 7명으로 늘었다.

특위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는 대학유치에 관한 세종시 만의 비전과 로드맵 제시를 위한 용역 수행의 필요성은 물론, 대학유치에 관한 행정‧재정적 근거 마련을 위한 조례 마련과 전담 조직 신설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상병헌 위원장은 “단독캠퍼스 유치는 세종시가 진정한 자족도시 기능을 갖추기 위해 매우 중요한 요소인 만큼, 집행부의 적극적인 역할 수행은 물론 의회와 적극적으로 소통과 협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대학캠퍼스유치특위는 앞으로 이전 희망대학 및 관계자를 만나 필요한 사항들을 청취하고, 대학유치 협의를 위해 관계기관을 방문하는 등 활동을 적극 이어나갈 계획이다.

류용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