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원 “유아·놀이 중심 온라인 콘텐츠 보급"
세종교육원 “유아·놀이 중심 온라인 콘텐츠 보급"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0.09.03 1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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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원격수업에 활용 가능한 놀이 꾸러미 등 유아·교사 위한 온라인 콘텐츠 3종 개발
놀이하우스-놀래?놀까?놀자! 교육자료 캡처

세종교육원(원장 사진숙)은 유치원 현장의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 지원을 위해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해 보급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개정된 누리과정의 유아 교육과정은 유아·놀이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는 유아가 충분한 놀이 경험을 통해 몰입과 즐거움 속에서 자율·창의성을 신장하고, 전인적 발달과 행복을 추구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하지만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등원수업을 못하거나 등원·원격수업을 병행하는 등 유아의 놀이중심 수업을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세종시교육원은 원격수업에 활용 가능한 유아를 위한 놀이꾸러미와 학부모를 위한 사랑이 꽃피는 집 놀이, 교사를 위한 놀이하우스-놀래 놀까 놀자 등의 놀이중심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했다는 것.

'놀이꾸러미'는 학부모 교육자원봉사자들이 교육자원봉사자 양성과정 연수를 통해 배운 숲 놀이와 몸짓놀이를 유아와 함께 주도적으로 제작한 학부모협력 콘텐츠이다.

 '사랑이 꽃피는 집 놀이'는 유아가 가정에서 주도적으로 놀이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유아와 학부모가 따뜻한 정서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작됐다.

'놀이하우스-놀래 놀까 놀자'는 교사의 놀이 수업을 지원하는 놀이중심 콘텐츠로 구성됐다.

제작된 온라인 콘텐츠는 세종시교육원 유아교육부 누리집의 아이다움-on놀이, 부모다움-집에서 논다, 교사다움-수업개발자료 목록에 탑재될 예정이며, 각 유치원의 누리집 팝업 게시물로도 제공받을 수 있다.

사진숙 원장은 “변화되는 교육현장의 시대 흐름에 따라 유아가 미디어의 주인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온라인 콘텐츠를 개발하고, 놀이중심 교육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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