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긴 장마 피해 도로시설물 정비 온힘
세종시, 긴 장마 피해 도로시설물 정비 온힘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0.08.2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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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태 난 도로 복구·부용가교 안전진단·도로 포트홀 메우기 정비 공사 중
최근 집중호우로 사면이 유실된 세종시 명학산업단지 진입도로에서 복구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최근 집중호우로 사면이 유실된 세종시 연동면 명학산업단지 진입도로에서 복구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세종시는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이어진 긴 장마로 발생한 도로침수, 교량파손, 도로사면 유실, 포트홀 등을 복구하는데 연일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기간 발생한 도로시설물 피해는 부강면 금호리 도로침수, 금남면과 부강면을 이어주는 부용가교 파손, 명학산업단지 진입도로 사면 유실 등이다.

이 가운데 부강면 금호리 상습 침수도로는 침수 즉시 도로통제를 실시했으며, 하천수위 저하에 맞춰 신속한 도로정비를 해 주민불편을 최소화 하는데 주력했다는 것.

또 지난 9일 연동면 명학리 산업단지 진입도로 사면이 일부 유실되자 도로 통제를 한 후 우회도로를 안내하고 신속히 복구를 완료해 통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고 말했다.

금남면과 부강면을 잇는 부용가교는 이번 집중호우로 교량일부가 파손돼 여전히 통제 중이다. 시는 부용가교에 대한 긴급 정밀 안전진단을 시행하고 그 결과에 따라 처리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장기간에 걸친 장마와 호우로 인해 도로 파임(포트홀) 사고가 여러 곳에서 발생하자 안전한 통행 및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도로 보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정훈 시 도로과장은 “교량과 도로 등 이번 호우로 파손된 시설물을 빠른 시일 내 완전 복구할 것”이라며 “앞으로 발생할 수도 있는 태풍 피해에도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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