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 교동초 전율하 양, 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 대상수상
조치원 교동초 전율하 양, 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 대상수상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0.08.27 14: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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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저작권 생활, 초등학생의 저작권 인식에 대한 시사점 제시
제22회 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에서 세종시 조치원 교동초등학교 6학년 전율하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
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전율하학생

세종시 조치원 교동초등학교 전율하 학생(6학년)이 제22회 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에서 초등부 대상을 수상했다. .

27일 통계청은 제22회 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에서 전율하 양이 응모한 ‘슬기로운 저작권생활’(지도교사 오도영)이 초등부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또, 경기 산본중학교의 '온라인 클래스 실태와 선호도'(이주안·창덕중 이하윤, 지도교사 안산성호중 이신정)이 중등부 대상에, 제주 노스런던컬리지에잇스쿨의 '청소년이 할 수 있는 슬기로운 코로나19 생활'(윤성현, 지도교사 차민수)이 고등부 대상에 각각 선정됐다.

초등부 대상을 수상한 ‘슬기로운 저작권생활’은 인터넷에 무심코 올린 글이나 사진이 저작권을 위반하는 것일 수 있다는 경각심을 알리고 초등학생의 저작권 인식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대회는 학생들이 자료수집 및 분석 등을 직접 수행해 통계포스터를 작성, 문제해결 능력과 통계적 사고력을 기르도록 하기 위해 통계청에서 주관하는 것으로 올해 대회엔 초등학생(4-6학년) 184팀, 중학생 382팀, 고등학생 687팀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는 초등학생 184팀, 중학생 382팀, 고등학생 687팀이 참가했다.

수학협력교사로 있는 오도영 교사는 "아이들은 수학을 단순한 계산만 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지루해하는데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통계분석을 활용하는 것도 수학의 한 분야라는 것을 알면 재미있어한다"고 했다.

대상 수상팀은 교육부 장관상과 소정의 장학금을 받으며 2021년 국제 통계포스터대회 출전 자격도 부여된다.

강신욱 통계청장은  "통계를 활용한 문제해결과 소통능력은 다가오는 미래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가장 중요한 핵심역량"이라면서 "초·중·고 교육과정에서 실용 통계교육을 확대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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