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안전보안관 25명 위촉 “고질적 안전 무시 관행 근절”
세종시, 안전보안관 25명 위촉 “고질적 안전 무시 관행 근절”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0.08.23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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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 보호구 미착용 등 7대 위험 관행, 중점 신고·캠페인 전개 활동

세종시는 지난 21일 세종시청 대회의실에서 제3기 안전보안관 25명을 위촉했다고 23일 밝혔다.

세종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세종지역에서 고질적인 안전 무시 관행 근절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이게 될 안전보안관들에게 안전보안관증이 전수된 후 안전보안관 선서, 안전신문고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안전보안관 제도는 지난 2018년부터 도입돼 세종지역의 안전 위험 요소 신고 및 안전 문화 캠페인 활동을 벌여 오고 있다.

세종시가 선정한 7대 안전 무시 관행은 ▲불법 주·정차 ▲비상구 폐쇄 및 물건 적치 ▲과속·과적 운전 ▲안전띠 미착용 ▲건설현장 보호구 미착용 ▲등산시 인화물질 소지 ▲구명조끼 미착용 등이다.

안전보안관들은 안전신문고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이 같은 7대 고질적인 안전 무시 관행에 대한 안전신고 활동과 안전 문화 캠페인을 주로 벌일 예정이다.

특히 이들은 지난 7월부터는 코로나19 안전수칙 위반 신고 활동을 함께 전개하는 등,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 활동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강성기 시 시민안전실장은 “이번에 위촉된 안전보안관은 지난 5월 공개모집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한 일반 시민 중 지난 7월 교육을 통해 선발됐다”면서 “시는 2018년도 제1기를 시작으로 올해 제3기를 위촉해 총 101명의 안전보안관이 지역 안전, 예방 활동을 전개한다. 이들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안전사고 방지 및 위험요인 사전 제거를 해 ‘안전도시 세종 건설’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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