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나성동 빈 오피스텔 불... 고양이가 화재 원인인 듯
세종시 나성동 빈 오피스텔 불... 고양이가 화재 원인인 듯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0.08.2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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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세종시 나성동 한 오피스텔에서 불이 나자 소방관과 소방차들이 출동,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19일 오후 세종시 나성동 한 오피스텔에서 불이 나자 소방관과 소방차들이 출동,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19일 오후 8시 31분쯤 세종시 나성동 한 오피스텔에서 불이 나 비어 있던 오피스텔 내부를 태우고 15분만에 진화됐다.

세종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31분쯤 이 오피스텔 복도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비어 있던 오피스텔 문을 열고 들어가 진화작업을 벌였다는 것.

경찰과 소방관들이 이 오피스텔 입주자와 상가 근무자 등 60여명의 대피를 유도하는 한편 강제로 방문을 따고 들어가자, 내부 스프링클러가 작동한 가운데 전기레인지·세탁기 등 집기들은 소실된 상태였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빈 오피스텔 내부에 있던 고양이가 전기레인지를 작동시키는 바람에 불이 난 것은 아닌가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 조사를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은 이 불로 약 385만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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