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대첩, 세미나통해 의미 되살렸다
연기대첩, 세미나통해 의미 되살렸다
  • 신도성 기자
  • 승인 2020.08.19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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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원, '몽골 합단의 침입과 연기대첩' 토론회 열어

'2020년 연기대첩 학술세미나' 가 18일 오후 1시 30분 세종시민회관에서 세종문화원 주관으로 열렸다. <사진>

이날 세미나는 '몽골 합단의 침입과 연기대첩'이라는 주제로 4가지 소 주제를 두고 90여분 간 종합토론으로 진행돼 연기대첩의 의미를 되살렸다. 

한상운 세종문화원장은 개회사에서 "연기대첩은 우리나라 7대 대첩 중 하나이며 몽고 합단적을 맞아 싸워 승전한 자랑스러운 우리 고장의 정신적 유산"이라면서 "중요한 역사적인 사건을 콘텐츠로서 연기대첩의 활용 및 연기대첩제 활성화 방안의 모색을 위해 관계전문가와 지역전문가가 함께 활용방안을 도출하는 것은 꼭 필요한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개회사에 이은 1부 행사에는 ▲ 카단(哈丹)의 고려침입 배경(고명수 충남대학교 교수) ▲ 연기대첩의 재조명과 계승가치(이해준 공주대학교 명예교수) ▲ 연기대첩제 발전방향 모색(양광호 한국영상대학교 교수) ▲ 연기대첩의 콘텐츠화와 교육적 활용(문경호 공주대학교 교수)등의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2부 종합토론은 윤용혁 공주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4명의 주제발표자와 토론자 박희두 세종향토사연구소 연구위원, 김흥식 안동김씨 전서공파회장, 김정기 세종시청 관광문화재과 문화재 학예연구사, 김준기 세종고등학교 교사가 연기대첩에 대한 세종시민들의 인식 증진과 연기대첩제 활성화를 위한 활용방안에 대해 토론을 진행하여 참석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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