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대한민국 방방곡곡 여행박람회 우수상
세종시, 대한민국 방방곡곡 여행박람회 우수상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0.08.1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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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호수공원 야경·고복자연공원 등 언택드 관광지 홍보… 복숭아 가공품도 판매
충북도와 함께 우수상, 최우수상은 전남도... 기초자치단체 최우수상은 경북 구미
제회 대한민국 방방곡곡 여행 박람회 폐막식에서 세종시 관계자(단상 오른쪽)가 광역자치단체 부문 우수상을 받고 있다.

세종시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방방곡곡 여행박람회에서 광역자치단체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세종시는 “야간 관광 100선에 선정된 바 있는 세종호수공원의 야경과 세종시에 있는 고복자연공원, 운주산성, 조천연꽃공원 등 언택트(비대면) 관광지를 효과적으로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아 이처럼 우수한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한편 이 박람회에서 전국의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최우수상은 전남도가, 우수상은 세종과 함께 충북도가 받았다.

기초자치단체 부문 최우수상은 경북 구미시에게 돌아갔다. 

‘가깝고 안전한 즐거운 세종’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한민국 방방곡곡여행박람회는 전국에서 100개가 넘는 자치단체를 비롯해 기관 및 관광 관련 업체 등이 460여 개의 부스를 설치하고 참가했다.

세종시는 세종호수공원 야경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언택트 관광지를 메인 주제로 홍보관을 운영했다고 말했다.

세종시 홍보관은 세종호수공원과 금강의 한두리대교 등의 아름다운 야경과 9월 중앙공원 개장, 10월 국립세종수목원 개장에 따른 영상홍보물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다는 것.

또 세종 지역 대표 특산물인 복숭아를 원료로 하는 화장품세트와 복숭아 와인 등을 파는 판매부스와 코로나19 손소독제 만들기 체험 활동 등을 운영했다.

나흘간 200건 이상의 관광상품 관련 상담도 이어진 이 박람회에는 3만50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김성수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박람회 참가로 국내외 관광 관계자 및 잠재 관광객 대상으로 세종시의 주요 관광자원 및 인지도 제고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행정수도 세종의 아름다움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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