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로나19 확진자, 13일 세종시 다녀가
서울 코로나19 확진자, 13일 세종시 다녀가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0.08.15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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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 1명... 대평동 버스터미널·김만기짬뽕 등서 약 3시간 체류
“무증상 상태... 세종서는 아버지 차로 이동, 식사 외에는 마스크 착용”

세종시는 14일 서울 노원구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1명이 하루 앞선 13일 대평동 고속시외버스터미널 등 세종시에서 약 3시간 동안 다녀간 것이 확인됐다고 15일 밝혔다.

세종시에 따르면 서울 노원구에 사는 A씨는 13일 낮 12시 20분쯤 세종시 대평동 고속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한 뒤 장군면 김만기짬뽕에서 약 50분간 식사를 하면서 체류한 후 같은 날 오후 3시 20분쯤 대평동 고속시외버스터미널에 약 10분간 머문 다음 세종시를 벗어났다는 것.

A씨는 세종시에 머무는 3시간여 동안 아버지의 승용차를 타고 이동했으며, 식사하는 시간 외에는 마스크를 착용했다고 말했다고 세종시는 설명했다.

A씨는 세종 체류 이튿날인 지난 14일 서울 노원구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코로나19 증상이 발현된 상태는 아니라는 것.

A씨는 지난 10일 서울 성북구 모 교회에서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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