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센터는 1층에... 어린이집·도서관·지역아동센터·노인문화센터 등 복컴 시설 다양
세종시 다정동 주민센터가 14일 문을 열고 본격 업무에 들어간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13일 연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히고 “법정동이던 다정동이 조례 개정을 통해 행정동으로 바뀌면서, 408억5300만원을 들여 지난 4월 지은 다정동 복합커뮤니티센터 1층에 다정동 주민센터가 입주해 14일부터 13명의 직원들이 근무를 시작한다”고 말했다.
행정구역 면적이 1.7㎢인 다정동은 11일 현재 9203세대 인구 2만5883명으로, 그동안 법정동이던 다정동을 관할하던 새롬동의 9637세대 2만6657명에 버금가는 규모이다.
다정동 주민센터 개소식은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을 고려해 이춘희 세종시장, 이태환 세종시의회 의장 등 소수인원만이 참석하는 가운데 간소하게 치러질 계획이다. 개청식에 이어 다정동 주민들이 참석하는 시민과의 대화가 진행될 예정이다.
다정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만2564㎡ 규모로 주민센터를 비롯해 어린이집, 도서관, 지역아동센터, 에츅시설, 노인문화센터 등이 들어선다.
한편 세종시는 오는 9월 세종시 6-4생활권으로 정해진 해밀리를 법정동인 해밀동으로 전환한다고 말했다. 4-2생활권 집현리는 내년 10월 법정동인 집현동으로, 6-3생활권 산울리는 22년 하반기중 법정동인 산울동으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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