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담.반곡 통장협의회 회원 전의향교 찾아 무궁화심기 체험
소담,반곡동 통장들이 11일 오후 2시 전의향교를 찾아 향교체험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무궁화꽃 심기와 천연염색에 참여했다.
세종특별자치시 기념물 제7호로 지정되어 있는 유서 깊은 전의향교에 처음 와 본 소담.반곡동 통장들은 난생처음 천연염색 체험을 해 보며 세종시의 색다른 정서를 만끽했다.
세종시 북서쪽 끝에 위치한 전의면은 운주산의 정기를 이어받아 봄에는 전의묘목축제를 할 만큼 조경수 묘목사업이 발달되어 있는 곳이다.
제75주년 광복절을 맞아 전의향교에서 무궁화심기를 하게 된 것은 아파트에서도 무궁화를 키우며 나라사랑 마음을 길러주기 위해 소담.반곡동 통장협의회 회원들과 아이들이 참여했다.
전의향교를 처음 찾았다는 소담동 주민 정경아씨는 “세종시에 이렇게 유서 깊은 곳이 있다는 사실을 처음알았다”면서 “동지역 주민도 면지역의 관광체험을 하는 곳을 찾아 인적,물적 교류를 통하여 시민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체험소감을 밝혔다.
지난 8일은 다문화가정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체험사업을 실시했으며, 14일엔 전동지역아동센터 아이들 대상으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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