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에 법원과 검찰청 빨리 들어서야 한다"
"세종에 법원과 검찰청 빨리 들어서야 한다"
  • 문지은 시민기자
  • 승인 2020.08.08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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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법원검찰청 추진위원회 창립총회 열고 시민의 힘 결집 다짐
대평동 복합커뮤니티센터 3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세종법원검찰청 추친위원회 회원들이
세종법원검찰청추진위원회가 7일 창립총회를 갖고 세종시민의 힘을 결집해 법원과 검찰청이 빠른 시일 내 설립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세종법원검찰청추진위원회(이하 세법추)가 7일 오후 4시 세종시 대평동 복합커뮤니티센터 3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해식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대표와 이영선 변호사를 상임대표로 선출하고 공동대표 18명, 감사 2명, 운영위원 11명을 뽑는 등 조직을 구성했다.

세법추는 법원·검찰청 설치가 시민의 당연한 권리라고 주장하면서 세종행정법원 설치를 촉구하고 대전지방법원 대전가정법원의 세종지원 설치와 대전지방검찰청 세종지청 설치를 촉구했다.

이영선 상임대표는 "중앙행정기관의 3분의 2 이상이 세종시로 이전했는데도 행정소송을 서울행정법원에 올라가서 해야 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며 “35만의 세종시민이 각종 소송은 물론 성명변경 이혼 등을 위해 대전에 나가는 것은 비경제적”이라며 법원 검찰청을 조속히 설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창립회의에는 세종시에 법원·검찰청 설립을 기대하는 시민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세종시민들의 힘을 결집해 법원과 검찰청이 설립되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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