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총, ‘명사초청 힐링연수’
세종교총, ‘명사초청 힐링연수’
  • 임재한 시민기자
  • 승인 2020.07.3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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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건강하게 살아가는 슬기로운 교직생활-기적의 맨발걷기
세종시 교원단체총연합회는
세종시 교원단체총연합회는 28일 명사초청 특별 강연회를 가졌다.

세종특별자치시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강미애, 이하 ‘세종교총’)에서는 지난 28일 세종시 교원들을 대상으로 ‘2020 명사초청 힐링연수’를 가졌다.

대구교대 특수교육과 권택환 교수(한국교총 부회장, 맨발학교장)를 초청해 ‘with 코로나시대를 건강하게 살아가는 슬기로운 교직 생활-기적의 맨발걷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열었다. 이번 강연은 28일 세종 새롬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생활속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진행됐다.

이번 강연을 통하여 권교수는 “우리가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것은 면역력과 창의력, 자립심”이라면서 “면역력을 키우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흙과 친해지는 것이다. 맨몸으로 흙을 접하는 시간을 늘리는 것, 그 중 맨발걷기는 가장 손쉬우며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2018년 대구교대에서 하루 30분씩 맨발운동 실시 전・후 ‘두뇌 활성화’ 뇌파 검사 결과 인지강도는 40.32%가, 인지속도는 13.77%, 집중력은 11.94% 증가한 반면, 스트레스는 13.99%가 감소하였다고 말했다.

흙과 친해지면 “좋은 박테리아, 균형자극, earthing(접지)”의 효과가 나타난다고 강조하며, 흙과 친해짐으로써 몸 속의 정전기를 내볼 수 있고, 흙 속의 ‘마이코박테리움 벡케이’라는 박테리아가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 분비를 자극하여 행복감을 키울 수 있어 면역력 증가에 도움을 준다고 하였다.

또한 맨발 자극은 뇌를 자극하는 효과를 주어 잠든 뇌를 깨우는 촉진제로서 창의력과 자신감, 소통능력을 높일 수 있어 흙놀이 시간을 늘려야 학습을 잘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권 교수는 “맨발 걷기는 가장 가난한 방법으로 가장 부유한 천국을 누리는 지구 최고의 보물”이라며 “맨발을 아는 것과 맨발 걷기를 하는 것은 다르다”라고 실천의 습관화를 역설했다.

이번 강연으로 ‘with 코로나시대’를 살아가는 교사들에게 건강하고 슬기롭게 헤쳐나갈 방법과 학생들의 건강한 미래를 선물할 수 있는 삶의 길을 안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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