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위원장에 강준현 세종 을 지역위원장이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은 오는 8월 14일 대의원대회를 열고 초대 위원장으로 강준현 국회의원을 선출하고 중앙당에 보고할 예정이다.

세종시 정가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로 인해 시당 상무위원만 참석한 가운데 강 의원을 합의추대방식으로 선출하고 향후 2년 동안 세종시당을 책임지도록 할 것으로 전해졌다.

후반기 2년은 홍성국 세종 갑 지역위원장이 맡아 지역의 중요한 정치적 현안을 해결해나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오는 2022년을 예정된 지방선거에서 세종시 갑과 을지역구는 당헌당규에 따라 공천을 하되 지역위원장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해서 후보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은 대의원대회를 계기로 상무위원 등 당직 개편을 통해 조직을 재정비하고 2곳의 지역위원장과 시당위원장을 둔 체제로 출범하게 된다.

이해찬 의원의 민주당 대표로 선출로 과도기적인 체제로 시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춘희 세종시장은 세종시 갑,을지역에 현역 국회의원이 있는데다가 행정수도완성 등 행정에 전념하기 위해 사퇴할 예정이다.

한편, 미래통합당 세종시당은 지난 20일 김병준 세종시 을지역구 당협위원장을 신임 시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김중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