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교직원들, 코로나19 극복 위한 헌혈 행렬
세종교육청 교직원들, 코로나19 극복 위한 헌혈 행렬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0.07.2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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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에 이은 두 번째... "이웃사랑과 생명나눔 실천에 조금이나마 기여 위해"
29일 오전 세종교육청의 한 직원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과 의료기관을 돕기 위해 헌혈을 하고 있다.

29일 오전 10시 세종시교육청 주차장. 교육청 본청과 직속기관, 각급 학교 등에서 온 교직원 등 80여명은 적십자 마크가 선명한 헌혈차량에 줄지어 차례로 올랐다.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헌혈자가 급격하게 줄어 수술 등이 연기되는 등 의료기관이 어려움을 겪는다는 소식에 80여명의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나선 것.

이날 헌혈은 지난 2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 행사로, 세종교육청은 환자들과 의료기관 등의 이 같은 어려움을 알리는 사전공문을 돌리자, 소식을 들은 일부 세종시청 공무원들을 포함한 80여명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줄지어 선 대기자들은 1m 이상 거리를 유지하고 마스크를 쓴 상태에서 체온을 재고 손소독을 한 후 헌혈차량에 올라 헌혈을 했다.

헌혈을 한 정태일 주무관은 “최근 언론 등을 통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크다는 소식을 접하고 더욱 적극적으로 헌혈에 참여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한택 교육청 운영지원과장은 “세종시교육청은 헌혈이 감소하는 동·하절기에 지속적으로 사랑 나눔 헌혈의 날을 운영했다”며 “특히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혈액 수급이 더욱 어려운 상황에서 교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교육청 공무원노동조합은 헌혈을 한 모든 직원들에게 무료 커피 쿠폰을 지급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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