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병헌 세종시의원, 아름동 신호체계 현장점검
상병헌 세종시의원, 아름동 신호체계 현장점검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0.07.2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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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신호체계 개선안 마련 위해 관계기관과 합동점검 진행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원은 27일 세종 아름동 보듬3로 교차로에서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한 현장점검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상 의원에 따르면 이번에 현장점검한 곳은 편도 2차로로, 도로 인근에 공공기관과 상가가 밀집돼 있어 출·퇴근 시간대에 상습 정체 구간으로 꼽힌다. 또한 주변 아파트 주민들과 어린이들의 보행 시 비효율적인 신호체계로 인해 많은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상태다.

이날 현장점검에서는 세종시청 교통과와 세종경찰서, 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이 모여 문제점 파악과 해결 방안 모색을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는 것.

이들이 낸 주요 의견은 ▲차량통행과 보행의 철저한 사전분석 필요 ▲보행신호 주기를 단축시켜 대기시간 감소 방안 제시 ▲회전교차로 도입 가능성 검토 ▲순환형 보행신호 및 동시보행신호 시범 실시 ▲추후 저상버스 확대 도입을 위한 도로 여건 반영 등이다.

상 의원은 “아름동 주민들의 의견도 수렴해, 동시보행신호 적용을 통한 신호체계 개편 및 대각선 횡단보도 도입 등 효율적인 안이 도입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러한 시도를 통해 세종시가 보행친화도시로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종시는 현재 새롬동 새롬중앙로 1개소에 동시보행신호 및 대각선 횡단보도를 시범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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