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갑질사례 전파로 상호존중 문화 조성
세종교육청, 갑질사례 전파로 상호존중 문화 조성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0.07.2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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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행위 근절 및 예방 사례집 각급 학교 등에 안내
10가지 주요 갑질 유형‧관행‧사후조치 과정 등 담아
세종시 교육청
세종시 교육청

“갑질이라고 생각될 만한 언행은 아예 하지 마세요.”

세종시교육청은 갑질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직원 간 상호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갑질 근절 및 예방 사례집’을 마련해 본청‧직속기관 및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

세종교육청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무더위·장마철 등에 따른 스트레스 증가로 직원 간 갈등과 갑질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사례집 안내를 통해 교육 현장에서의 갑질 사례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이번 사례집은 ▲열 가지 갑질 주요 유형 ▲교육현장에서 제기한 갑질관행 사례 ▲교육부 및 시‧도교육청의 갑질사례 등을 제시해 각 기관에서 사례 중심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특히 ▲갑질 피해 상담과 신고 방법 ▲사실관계 조사 ▲조사결과 행위자 처분과 피해자 격리 등 보호조치 방안도 세부적으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세종교육청은 청렴정책과 연계한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권순오 세종교육청 감사관은 “갑질행위 예방을 위해서는 구성원의 갑질에 대한 인식 변화와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 정착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갑질사례 전파를 통해 서로 존중하고 소통하는 문화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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