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립수목원, 9월 임시개장... "조금만 기다려요"
세종국립수목원, 9월 임시개장... "조금만 기다려요"
  • 문지은 시민기자
  • 승인 2020.07.26 08:0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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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환경운동연합 회원과 함께 둘러본 수목원 "세종시 명소, 확신"
축구장 90개 크기... 세계 2천400종, 110만 그루 식물로 최대 규모
창경궁을 주암루를 재현한 세종국립수목원 내 궁궐정원은 한국 궁궐조경의 전통배식기법을 통해 전시 및 교육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궁궐정원의 절제미와 균형미를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공간이다.

세종국립수목원이 4년 동안의 공사를 마치고 오는 10월 18일 정식 개장한다.

9월 예정된 임시개장을 앞두고 24일 오후 세종환경운동연합 회원이 20여명과 함께 수목원을 둘러보았다.

국내 최대 식물 온실을 갖추고 축구장 90개 크기의 면적을 가진 국립 세종수목원이 전 세계 2,400여 종, 110만 그루의 식물을 관람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도심형 수목원이다.

지속가능한 생태문화 체험을 위한 도시민들의 열린 공간을 만들려는 세종수목원 측에서 환경연합 회원들을 초대해 수목원을 관람하고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장남평야 금개구리 지키기에 앞장서 온 세종환경연합 회원들은 환경문제에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조성과정에서 사용된 농약이 주변 환경을 해치지 않을지 우려를 표하는 등 환경단체에 걸맞은 질문을 하기도 했다.

출입구에서 방문자센터를 지나면 붓꽃 모양을 형상화한 사계절 전시 온실이 나온다. 여기에는 지중해성식물관, 열대식물관과 특별전시실 등이 있고, 편의시설도 공사 중이다. 32m 높이의 전망대에 올라가면 외부 테라스로 나가 수목원 전체를 조망할 수 있다.

어린왕자에 나오는 바오밥나무를 비롯한 200여종의 진귀한 수목을 관람할 수 있으며 라벤다, 일랑일랑 등 허브식물이 있어 향기를 더한다. 세종시에서는 새로운 명소가 되고 어린이들에게는 좋은 교육의 장소가 될 것이라는 생각을 갖게하는 수목원이었다.

밖으로 나가면 감각정원과 청류지원을 지나 한국전통정원이 눈길을 끈다. 창경궁의 주함루를 실제크기로 재현한 궁중정원과 소쇄원을 모티브로 한 별서정원이 한국정원의 아름다움을 뽐낸다. 미로와 놀이시설을 갖춘 어린이공원과 텃밭식물을 가꾸는 생활정원 등 체험공간이 있는 것도 이 수목원의 특색이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이달 1일 개원한 한국수목원관리원이 운영한다. 수목원 담당자는 국립세종수목원의 운영과 관련하여 "상당부문 백두대간 수목원을 참고하여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지난 2018년 5월 경상북도 봉화군에 개원해 한국수목원관리원이 운영하는 백두대간 수목원은 입장료 성인 기준 5,000원, 학생 4,000원 어린이 3,000원이며 봉화군민은 50% 할인된다. 연간회원권 제도를 두어 자주 방문하는 지역주민이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트램도 운영해 걷기가 불편한 사람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국내 최초의 도심형 정원으로 세종시민들의 휴식공간이 됨과 동시에 온대중부권역 식물자원의 수집 증식 보전을 담당하게 될 국립세종수목원은 시민의 기대와 관심을 받으며 9월 임시개원을 기다리고 있다.

 국립수목원은 세종시의 새로운 명소가 되면서 아이들에게는 좋은 교육 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위(왼쪽)은 사계절온실 밖에서 본 전경이고, 위(오른쪽)은 전망대 내부에서 본 지중해식물관의 전경, 아래(왼쪽)은 바우밥나무, 아래(오른쪽)은 열대성식물관이다.
  대형 파라솔을 50개 설치하여 관람객이 편안하게 햇빛을 피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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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연 2020-07-28 22:16:03
너무 기대되요~^^
친구들 빨리 초대하고 싶어요
아이들과도 빨리 가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