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4개 시·도지사,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에 힘 보탰다
충청 4개 시·도지사,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에 힘 보탰다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0.07.21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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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국회 정책협의회에서 박병석·김태년 입장 환영 공동선언문 채택
21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충청권 정책협의회에서 이춘희 세종시장, 이시종 충북지사, 이해찬 민주당 대표, 허태정 대전시장, 양승조 충남지사(왼쪽부터)가 행정수도 완성을 촉구하는 공동선언문을 들어보이고 있다.
21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충청권 정책협의회에서 이춘희 세종시장, 이시종 충북지사, 이해찬 민주당 대표, 허태정 대전시장, 양승조 충남지사(왼쪽부터)가 행정수도 완성을 촉구하는 공동선언문을 들어보이고 있다.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세종시의 행정수도 완성에 힘을 보탰다.

이들은 박병석 국회의장과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행정수도 완성 지지 발언에 대해 환영을 뜻을 표하면서 세종시가 행정수도로 완성될 때 충청권이 발전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춘희 세종시장을 비롯한 충청권 4개 시·도지사들은 21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충청권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행정수도 완성 주장에 지지를 표명하는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충청권이 힘을 모을 것을 강조했다.

시도지사들은 공동선언문을 통해 “수도권과 지방이 상생하는 특단의 대책으로 행정수도 완성과 혁신도시 시즌2, 강호축 개발 등과 연계한 다양한 균형발전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며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정부부처 이전 등 국가균형발전 정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후속 조치를 취해달라” 고 요청했다.

이와 함께 국정 운영의 효율화를 위한 핵심사업으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꼽고 충청권 4개 시·도지사ㄷ들이 박병석 국회의장과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행정수도 완성 지지 표명에 일제히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이춘희 세종시장을 비롯한 충청권 4개 시·도지사들은 21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충청권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행정수도 완성 주장에 지지를 표명하는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시도지사들은 공동선언문을 통해 “수도권과 지방이 상생하는 특단의 대책으로 행정수도 완성과 혁신도시 시즌2, 강호축 개발 등과 연계한 다양한 균형발전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충청권 4개 시·도지사는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정부부처 이전 등의 국가균형발전 정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후속조치에 나설 것을 적극 촉구했다.

특히,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이 국정 운영의 효율화를 위한 핵심사업이라고 전제, 조속한 추진을 위해 국회법과 헌법 개정을 통해 행정수도를 완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발표한 공동선언문은 박병석 국회의장과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의 행정수도 완성 지지 발언은 수도권 과밀화 완화와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열망을 반영한 것이라고 분석하면서 충청권 시도지사들이지지 의사를 통해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조기에 완성하는데 힘을 보태겠다는 의미를 담고있다고 볼 수 있다.

또, 최근 발표한 조사에서 수도권인구 전국의 절반 수준을 넘어가면서 수도권 집중 심화로 인해 행정수도의 조속한 완성이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라는 데 의견을 함께 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충청권이 함께 힘을 모아 국가균형발전의 신호탄이 될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국회법 개정을 바탕으로 국회 세종의사당이 조속히 건립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병석 의장은 지난 16일 21대 국회 개원사를 통해 “세종의사당 설치 등 국가 균형발전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20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행정수도를 완성해야 한다”며 국회의 완전 이전과 청와대·정부 부처의 세종 이전을 위한 국회의 결단을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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