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시민감사관 제도 더욱 활성화 한다
세종교육청, 시민감사관 제도 더욱 활성화 한다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0.07.20 17: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맞춤형 연수 5회로 확대... 연수 내실화지적사항 이행여부 확인 등 적극 조치
지난 17일 세종시교육청 6층 상시감사장에서 열린 시민감사관 연수 모습
지난 17일 세종시교육청 6층 상시감사장에서 열린 시민감사관 연수에서 권순오 감사관(서 있는 사람)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시민감사관의 맞춤형 연수를 5회 이상으로 확대한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시민감사관 연수를 4회 실시했다.

맞춤형 연수 확대는 시민감사관들이 실제 교육현장 감사 시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한 내실화를 위한 것이다.

또 회계, 보건, 시설 등 시민감사관의 희망 분야에 대한 연수를 실시하고 실제 감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대면 및 비대면 연수를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특히 시민감사관 지적사항을 학교 등 대상 기관에 전달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실제 이행 여부를 확인하는 적극적인 조치를 함으로써 시민감사관의 역할 및 제도 확립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교육행정‧법률‧회계‧건축‧위생‧학교폭력‧청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중 총 17명의 시민감사관을 위촉해 현장 참여 기회를 부여했다.

2015년 처음 세종지역 학교 종합감사에 참여한 세종교육청 시민감사관들은 현재까지 총 107명이 97개 기관의 종합감사 때 불합리하거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건의하는 등 교육현장 개선에 기여해 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권순오 세종시교육청 감사관은 “교육현장에 대한 시민감사관의 전문성 함양을 위한 연수를 내실화하여 시민의 눈높이에 맞고 공정한 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교육현장을 이해하고 실효성 있는 감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시민감사관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7일 6층 상시감사장에서 시민감사관을 대상으로 감사 착수 방법, 감사결과보고서 작성, 구체적인 감사활동사례 등 연수를 실시하고 연수 내실화 및 향후 운영 방향, 제도개선 등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