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80명, 법규무시·난폭운전 오토바이 본격 단속
세종시는 오토바이의 사고 근절을 위해 15일 ‘세종시 교통안전 공익제보단’ 발대식을 가졌다.
공익제보단은 지난 6월 18일부터 7월 2일까지 총 107명의 지원자 가운데 80명을 선발했다.
그동안 세종시에서의 이륜차 사고는 ’16년 10건(사망 2, 중상 6)에서 ’19년 74건(사망 5, 중상 33)으로 최근 4년간 크게 증가했다.
특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배달수요가 증가하면서 배달오토바이의 교통신호 무시, 인도주행과 같은 불법행위가 심화됐고, 이에 따라 차량 운전자와 보행자의 피해와 불안감도 증가했다.
오토바이의 특성상 단속이 쉽지 않다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이번에 선출된 시민 80명이 직접 법규위반 행위를 단속하게 된다.
공익제보단은 신호위반, 중앙선침범, 인도주행과 같은 중요 법규 위반행위에 대해 경찰청 ‘SMART 국민제보’ 앱을 통해 신고하는 방식으로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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